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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차 판매 극과 극…외국계 3사 생존대안 절실

2021-05-17 1 Dailymotion

국산차 판매 극과 극…외국계 3사 생존대안 절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대차그룹과 한국GM, 르노삼성, 쌍용차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계 3사의 위축은 지역경제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, 대안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34만5,700여 대로 작년 대비 106%, 기아도 25만대를 팔아 78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었지만, 기저효과에다 수출 호조의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, 쌍용차는 전체 판매 차량이 1만4천여 대,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보다도 오히려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초부터 할인에 무이자 할부, 보험료 지원 등 그야말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지만, 기존 모델의 노후화에다 신차효과가 없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신차효과도 안 나오고, 점유율도 안 나오고 있으니까 국내시장 점유율을 올려주는 것이 가장 건전해요. 현대 기아가 독과점으로 가는 것은 좋은 그림이 아니거든요."<br /><br />지난해 임금 단체협상도 마무리 짓지 못한 르노삼성은 노조의 파업에 사측이 직장 폐쇄로 맞서면서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고, 본사에서는 철수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GM의 경우 5년 내 30종의 전기차를 내놓기로 한 상황에서 아직 생산 거점을 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국내 미래차 산업이 상대적으로 건실하고, 부품업체들도 미래차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(외국계 3사) 노사정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미래차로 나갈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올해 완성차업계의 임금 단체협상도 본격화됐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 체제 변화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노사가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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