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, 여야 대권주자들이 어제 일제히 광주를 향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 5·18 유족들의 첫 초청을 받은 국민의힘은 진정성을 인정해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5.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빅3 대권주자들이 앞다투어 광주를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13일부터 3박 4일간 광주에 머무른 이낙연 전 당대표에 이어,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북 지역을 거쳐 5·18 첫 희생자인 이세준 열사 추모식에 참석했고, <br /><br /> 정세균 전 총리는 SNS에 광주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뒤 5.18 전야제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야권 주자 중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그제,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각각 5·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오전 열린 5.18 민주항쟁 추모제에서는 국민의힘 정운천·성일종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