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부겸 국무총리가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한 것이 분명하다며 다시 한 번 사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한민국은 '오월 광주'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의 5·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기념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 />5월 광주 없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습니다. 이 땅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우리 모두는 광주에 빚진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시민 여러분,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41년 전,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 시민과 5·18 영령 앞에,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. <br /> <br />화해와 용서는 지속적인 진상규명과 가해 당사자들의 진정한 사과, 살아있는 역사로서 '오월 광주'를 함께 기억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찾지 못한 시신들, 헬기 사격, 발포책임자 규명 등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약속드립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은 '5월 광주'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181257162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