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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큼 다가 온 여름...코로나 방역에 변수 / YTN

2021-05-18 11 Dailymotion

에어컨 켠 실내…’밀폐·밀집·밀접’ 3밀 환경 <br />작년 2·3차 유행…냉난방기 사용 급증 시기 <br />서울시 ’냉방기 가동 시 창문 개방’ 캠페인 진행<br /><br /> <br />때 이른 더위와 높아지는 습도가 '코로나 19' 방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냉방이 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밀폐된 공간이 대규모 집단감염의 매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4일, 서울은 30.8도까지 올라 7월 하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15일, 주말 밤에는 푹푹 찌는 마치 열대야 같은 밤이 찾아왔고 다음 날에는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올해는 여름 더위뿐 아니라 호우와 열대야까지 여름철 주요 현상이 한두 달 정도 일찍, 5월 중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는 '코로나 19' 방역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와 장대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간 사람들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면 '밀폐·밀집·밀접'의 '3밀'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·3차 유행 시기도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8월과 난방 사용이 늘어나는 11~12월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환기가 안 되고 창문이 없는 곳에서는 충분히 공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. 밀폐된 공간을 피하시는 게 가장 좋고, 주기적으로 잘 환기를 해서 실내 오염된 공기가 쌓여서 전파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환자 수가 최대 9배 가까이 급증한 것도 방역에는 더 큰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냉방기를 가동해도 창문의 3분의 1은 개방하자는 '서울의 창을 열자'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지난해 냈던 여름철 방역 대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강화된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190006446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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