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654명…일상 감염·변이 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또 600명대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654명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확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주요 사찰과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5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3만3,47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26명 늘어나 하루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17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637명으로,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27명, 비수도권이 210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245명, 경기 159명, 부산과 울산 각 27명, 경북 24명, 대구 23명, 강원과 충남, 경남 각 16명 등으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가족·지인 모임 등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46%를 기록해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가 더 힘들어진 양상인데요.<br /><br />특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사찰은 물론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휴일에도 방역 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종교활동이나 외출 시에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, 위중증 환자는 148명,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,91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75만 9,058명으로 인구 대비 7.3%입니다.<br /><br />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8만281명으로 인구의 2.3%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60∼74세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률은 49.5%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어르신의 경우 접종 예방으로 인한 효과가 특히 큰 만큼, 접종을 거듭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