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시세조종자 없애자"…'머스크 타도' 가상화폐 등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이은 시세 조종성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잇단 충격파를 안긴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머스크를 노골적으로 겨냥한 가상화폐까지 등장했습니다. 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담긴 코인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'스톱일론'이라는 단체가 애매모호한 트윗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머스크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며 출시한 가상화폐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머스크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"며 "머스크를 없애는 것"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 경영권을 확보한 뒤 머스크를 해임하겠다는 다소 허황된 구상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머스크에 대한 욕설을 그대로 담은 코인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"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을 보여주는 상징"이라며 "머스크의 명백한 시장 영향력에 항의하는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머스크를 비판하며 발행된 가상화폐들도 큰 변동성을 피해 가기는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스톱일론은 한때 512% 올랐다가 폭락했고, 이름에 머스크에 대한 욕설이 담긴 코인도 출시 직후 5,700%나 급등했다가 그대로 추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의 투기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머스크에 대한 비판은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청원인은 "수십만, 수백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이 사기꾼의 충고에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될 것"이라며 "머스크의 놀이는 증권사기와 같고 감옥에 가야 할 수도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