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에 이뤄질 예정이고 이를 전후해 3박 4일 동안 미국 의회를 비롯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이곳 시각이 19일 오후 5시쯤인데요. <br /> <br />세 시간여 전쯤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코로나19 전인 지난 2019년 9월에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는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에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각 내일 오전에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,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 의장 등 지도부를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는 백악관에서 오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난 뒤, 오후에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도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방미 마지막 날에는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하고,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국민의 기대도 큽니다. 백신 확보 등 많은 의제가 걸려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상적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가장 큰 의제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이 최근 새로운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끝낸 만큼 이에 대한 설명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끄는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더 큰 관심사는 우리나라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른 백신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안정적인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협력을 끌어내야 하고 중기적으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'백신 스와프', 또 장기적으로는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통한 아시아 백신 허브국 조성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이 절실한 부분인 반도체 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 기업인 삼성과 SK 등이 동행한 만큼 미국 내 투자 계획 등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 문제도 논의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으로서는 우리나라를 참여시키는 등 쿼드 확대 계획은 당장에 없다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00554463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