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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력 사용 늘고 산단 가동률 최대…경기회복 수치보니

2021-05-19 0 Dailymotion

전력 사용 늘고 산단 가동률 최대…경기회복 수치보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국가 산업단지 가동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실물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3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4만3,074GWh.<br /><br />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.5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여파로 줄곧 내리막을 걷던 전력 판매량은 지난해 11월에 0.1% 늘며 반등하더니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5월 70.4%까지 떨어졌던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은 지난 3월 82.1%로 올라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, 조강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4.8% 늘어난 606만2,000t으로, 2019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"불발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고요. 전기 사용량을 비롯한 전반적인 산업 생산 동향은 강화되고…"<br /><br />폐업이나 해고 등 자의가 아닌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 수도 코로나19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음식·숙박업, 교육 서비스업종의 감소 폭이 확대됐는데, 지난달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이하인 실직자 수는 170만112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9676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들 대다수가 고용 취약계층에 분포하고 있어 고용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업종별로 양극화, 편차가 오히려 벌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산업 활동이 회복기에 들었다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…"<br /><br />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로 인한 내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, 완벽한 회복 추이를 확인하기까지는 두세 달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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