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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행 준비하는 태극궁사들, 섬으로 간 까닭은?

2021-05-20 0 Dailymotion

도쿄행 준비하는 태극궁사들, 섬으로 간 까닭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, 올림픽 메달 경쟁만큼 어렵다는 대표선발전을 통과한 태극 궁사들이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훈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안군의 한 섬에서 특훈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닷바람이 뺨을 때리는 궂은 날씨에 사대에 선 선수들이 한 발, 한 발 신중하게 활시위를 당깁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양궁 국가대표 6명은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, 자은도에서 특별훈련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곳이 우리가 도쿄올림픽 경기를 하는 유메노시마 공원 (양궁장)이랑 비슷한 환경이라고 들었고, 일단 바람이,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오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양궁 대표팀은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항상 촌외 훈련을 실시해왔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훈련장은 야구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관중의 함성과 음향 등 각종 소음이 쏟아지는 곳에서의 실전으로 현지 적응력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 변수에 이번에는 방향을 틀었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적 요인들을 사전 경험함으로써 집중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자은도에서 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유메노시마 양궁장을 본 따 제작한 진천선수촌 내 양궁 세트장에서 올림픽 일정 그대로, 시뮬레이션 대회를 치릅니다.<br /><br />2016년 리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.<br /><br />코로나로 제한된 훈련 환경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며 '세계 최강' 대한민국 양궁을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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