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서부 산악지역 친주의 소도시 민닷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산으로 숨어들고 있지만 먹을 것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와디는 현지 시간 20일 민닷 주민 2만5천여 명 중 약 90%가 집을 떠나 산속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출이 시작된 시기는 지난달 말 정부군과 반군이 충돌하면서부터며 정부군이 대포 등을 앞세워 도시를 점령한 뒤 총격과 약탈을 일삼자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산속엔 임시 수용시설 7곳이 지어져 만여 명이 머물고 있으며 식량과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나우도 비슷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수용 시설엔 노약자와 어린이가 지내고 7천 명가량은 숲 속이나 인근 마을을 떠돌고 있으며 미처 탈출하지 못한 수천 명도 군부가 전기와 수도를 끊고 주요 도로들을 막아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월요일 집에 있다가 군경의 총격으로 중태에 빠진 10살 소녀도 하루가 지나서야 간신히 만달레이 지역 병원으로 보내질 정도로 군경의 통제가 심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얀마 유니세프는 민닷 지역민들에게 식료품과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군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닷에서는 지난달 말 억류된 시위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군경이 총을 쏘며 충돌이 시작됐는데 지역 반군의 보복 공격에 군부가 지난 13일 로켓포와 장거리 포, 기관총을 앞세워 도시를 점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군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민닷 주민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01909121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