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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연습장·고시원 감염 속출...때 이른 더위 '3밀 주의보' / YTN

2021-05-20 2 Dailymotion

노래연습장 집단감염 42명…환기 어려운 환경 탓 <br />서울 노원구 고시원 17명 확진…비좁은 공간 공유 <br />곳곳 창문 닫고 에어컨 가동…밀폐 환경 조성<br /><br /> <br />노래연습장이나 고시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·밀폐·밀집, 이른바 3밀 조건이 감염이 번진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강동구 노래연습장. <br /> <br />주변 노래연습장 10여 곳으로 감염이 번지면서 일주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데다 좁은 곳에서 여럿이 머문 것이 감염 확산 이유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동구청 관계자 : 아무래도 지하 같은데는 환기가 좀 어렵고 환경이 그러면, 보통 노래연습장은 방마다 다 분리돼있잖아요. 그러다 보니까 환기나 이런 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.] <br /> <br />비좁은 공간을 공유하는 서울 노원구 고시원에서도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환기가 쉽지 않은 상태로 공용 공간을 같이 쓰면서 바이러스가 옮겨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노원구청 관계자 : (고시원이) 주방, 화장실, 목욕탕을 공동으로 쓴대요. 주방 같은 경우는 공동이니까, 오다가다 열두 명이 다 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몇 명씩이라도 겹치잖아요.] <br /> <br />밀집·밀접·밀폐, 이른바 '3밀' 조건인 곳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달 들어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창이나 문을 닫고 에어컨을 트는 경우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공간에서 감염되기 쉬운 상황이 만들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식당 관계자 : 낮에는 우리는 끓이는 음식이기 때문에 다 끓여야 되잖아. (에어컨 안 켜면) 더워서 못 살아.] <br /> <br />비가 오는 주말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에 인파가 두세 배 몰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공간이 넓긴 해도 역시 감염 위험은 커집니다. <br /> <br />[유형은 / 경기 부천시 심곡동 : 아무래도 밖은 많이 덥다 보니까 시원한 실내로 많이 올 것 같아요. 주말에는 솔직히 좀 안 오게 되는 것 같아요.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까.] <br /> <br />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후 나들이와 외출이 늘면서 좀처럼 확진 숫자가 줄지 않는 가운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10011381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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