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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사위 또 파행…김오수 청문계획서 與 단독 처리

2021-05-20 0 Dailymotion

법사위 또 파행…김오수 청문계획서 與 단독 처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사회권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 끝에 또 다시 파행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여당 간사를 새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국회법을 어겼다며 야당인 국민의힘이 반발한 건데요,<br /><br />결국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서는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초 개의 시각인 오전 10시를 두 시간 넘겨 시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.<br /><br />위원장석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된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서 사회권을 넘겨받은 백혜련 민주당 간사가 앉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위원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도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국회법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건 아니지. 윤호중 위원장이 못 오는 이유가 뭔데?"<br /><br /> "박주민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하는데 찬성하시는 분은 일어서 주십시오. (일어서긴 또 뭘 일어서!)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<br /><br />한참 동안의 정회 끝에 오후 5시를 넘겨 재개된 회의에서도 여야는 또 한 번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 "뻔한 거예요. 민생 법안, 이거 통과시킨다고 하면서 지금 청문회 의사일정 통과시키겠다는 거 아니에요."<br /><br /> "어떻게 됐든 의결이 된 사항을 취소하라고 하는 거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요구예요."<br /><br />30분 가까이 승강이가 오간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을 떠나고 나서야 본회의 상정을 앞둔 법안 99건에 대한 심사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본회의에 올릴 법안과 함께 26일로 예정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서는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은 야당과 추가 협의를 하겠다며 의결을 보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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