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"北, 회담 핵심 의제"…'종전선언 촉구' 법안 발의

2021-05-20 0 Dailymotion

美 "北, 회담 핵심 의제"…'종전선언 촉구' 법안 발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 백악관은 우리시간 내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의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이 중요한 동맹이고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중요하게 논의될 것이란 점도 다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은 미국의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 것이고, 그것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는 북한이 내일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기후 대응과 경제 협력, 중국 대응도 의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을 지원하는 방안, 또 전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의회에서는 문대통령 방미에 맞춰 한반도 평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히는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은 미 행정부에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,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북미 연락사무소 설치, 이산가족 방문, 평화 협정 체결에 있어 미국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압박할 것입니다. 바이든 행정부가 관련 정책을 막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처리된 적은 있지만 법안 형태로 미 의회에 제출된 건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결의안과 달리 의회 통과시 구속력을 갖게 되지만 공화당을 중심으로 대북 강경론이 여전한 상황에서 법안 상정·통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