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서 2단계, 비수도권에서 1.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3주 더 연장되자 유흥업소 업주들의 반발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거리에는 유흥업소들이 많은 데요. <br /> <br />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라 문을 연 업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렸지만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에 해당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죠. <br /> <br />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도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더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2단계·비수도권 1.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, 지난 2월 중순 이후 여섯 차례 연장되면서 석 달 넘게 이어져 왔습니다, <br /> <br />확진자 추이을 보면 최근 일주일 평균 651명꼴, 지역발생 확진자는 628명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단계로 보면 2.5단계로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자영업자들 피해를 고려해 더 올리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길어지는 거리두기 조치에 유흥업소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, 노래연습장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, 유흥업소에는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문을 열게 해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지만, 안 그래도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유흥업소들 영업 재개로 더욱 감염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례는 끊이지 않는 모습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한 음식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음식점은 지난 14일에 손님 1명이 확진된 이후로 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노원구 소재 고시원도 하루 사이에 6명이 추가 감염돼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 <br /> <br />영등포구에 있는 한 음악연습실에선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발 집단감염 사례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구로구의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0명 확진됐고, 경기 안산시 한 교회에선 15명, 부천시 교회는 11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YTN 황보혜경[bohk1013@ytn.co.kr]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10943465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