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수도권에서 2단계, 비수도권에서 1.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가피하다는 걸 안다면서도 1년 가까이 영업하지 못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더 연장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를 3주 동안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줄어들지 않고, 일상 곳곳에서 감염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장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, 직계 가족은 8명까지만 볼 수 있도록 한 조치도 함께 유지됐고요. <br /> <br />유흥주점 등은 수도권 지역에서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추이을 보면 최근 일주일 평균 651명꼴, 지역 발생 확진자는 628명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단계로 보면 2.5단계로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자영업자들 피해를 고려해 더 올리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흥업소들은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는데, 황보 기자가 현재 한 단란주점에 나가 있다고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이번에 집합금지조처가 유지된 한 업소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수칙 준수 포스터가 있고,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는 증명서도 부착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입문에는 "코로나19로 임시휴업한다"는 안내문도 붙어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에 악기들이 있고, 양옆으로 널찍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란주점으로 등록된 이곳은 1년 가까이 집합금지 조치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업주분 모시고, 이번 거리두기 연장안과 관련한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우선 오늘 오전에 코로나19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업계 분위기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? <br /> <br />[이영욱 / 단란주점 사장] <br />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오래 집합금지를 하니까 사람들이 우울증과 삶을 포기하는 그런 상황이에요, 지금 다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영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11403296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