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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생중계 때문에 불가라고?' 프로야구 관중 제한 풀릴까 / YTN

2021-05-21 7 Dailymotion

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구단들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중 제한으로 인해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상황에서, 야외 스포츠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비를 피해 식물원과 미술관 등 실내로 몰린 나들이객들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고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, 밀폐된 공간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불안감은 지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주점, 대형 쇼핑몰 역시 코로나19의 위협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야외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는 여전히 지역에 따라 10%에서 30%까지만 관중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중 수입보다 방역을 위해 투입하는 비용이 더 많아 경기를 치를수록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로 가다가는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, 프로야구계는 형평성을 반영해 관중 입장 비율을 높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한 곳을 보고 있기 때문에 마주 보고 있는 식당이나 카페보다는 훨씬 안전하다고 봐야됩니다. 야외에서는 환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하다고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프로야구의 상징성 때문에 방역 당국이 더 과도한 기준을 고집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조금 더 유연한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석을 따로 만들어서 자리도 더 좋은 데 만들고 더 가까이 앉게 하고 취식도 가능하게 하는 자리를 만들면 (좋겠다.)] <br /> <br />지난해 10개 구단 평균 95%의 적자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선 프로야구. <br /> <br />생존의 위기를 겪는 야구계를 향해, 여전히 요지부동 침묵만 지키고 있는 방역 당국이 책임 있는 해답을 내놓아야 할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5211720521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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