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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유흥업소 감염 급증...변이 가능성에 '비상' / YTN

2021-05-21 1 Dailymotion

대구에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번지며 사흘 만에 5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질 우려가 커지자 대구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, 노래연습장 등 3천300여 개 업소의 영업을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에 있는 한 유흥주점. <br /> <br />최근 한 달 사이 경북 구미에서 온 남성이 이곳에 5번 넘게 다녀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이 지난 18일 감염되면서 종사자 검사가 이뤄졌고 하루 뒤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흘 만에 유흥업소 4~5곳에서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남성이 외국인 종사자가 일하는 유흥주점 여러 곳을 다니면서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채홍호 /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: 최초 확진자가 한 달간 지인과 더불어 대구시에 굉장히 많은 유흥 업소를 방문했습니다. 인근 지역에서 대구 지역으로 풍선효과로 많은 이용객들이 오지 않았을까….] <br /> <br />확진자 절반은 유흥업소 종사자이고, 또 한 업주가 여러 개 업소를 운영한 사례도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더 걱정스러운 건 변이 확산 가능성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인 남성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울산에서 온 남성 3명과 유흥업소를 함께 다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채홍호 /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: 울산에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변이가 굉장히 많이 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래서 혹시 대구 지역에도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하는 상황이고….] <br /> <br />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, 노래연습장 등 3천300여 개 업소에 영업을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에서 일하는 종사자 모두 진단검사 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11843146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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