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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국 불러라”·“깽판 만드나”…김오수 청문회, 증인 ‘0명’

2021-05-21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파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요청한 증인들을 민주당이 모두 거부하면서 청문회는 참고인 2명 만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맹탕 청문회가 됐다고 비판했고, <br> <br>여야간에는 '깽판', '괴물' 등의 험한 말이 오갔습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열리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고인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이 요구한 조국·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철 대통령 민정비서관 등 20명 증인 채택은 모두 거부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증인 요구를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우리가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안타까움과 의심을 가지게 됐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의회 독주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증인 대신 참고인 채택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결국 민주당은 증인 한 명 없는 맹탕 청문회를 만들려고…" <br> <br>여야는 오늘 이 문제로 거친 표현을 써가며 상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인사청문회를 깽판으로 몰아가고 여야 협상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과 성토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."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무용지물의 인사청문회는 차라리 하지 말고 임명을 강행하십시오. 의회민주주의의 목을 조르는 괴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." <br> <br>어제 법사위 법안 처리에 이어 오늘 참고인 채택도 야당과 합의 없이 여당이 단독 처리를 하면서 경색 국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<br> <br>song@donga.com<br>영상취재: 김기태 한규성 <br>영상편집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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