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재명 경기지사의 세몰이는 친노무현, 친노 진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비문으로 꼽혀온 이 지사, 오늘 포럼에서 친노 원로격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,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섰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경기지사가 친노무현계 원로 격인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나란히 'DMZ 포럼' 행사장으로 향합니다. <br> <br>그동안 이 지사를 물밑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해찬 전 대표가 경기도와 함께 포럼을 공동주최하며 첫 공개 지원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] <br>"경기도는 지방정부도 평화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의사와 능력이 있음을 이 DMZ 포럼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평화부지사를 둔 경기도를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[한명숙 / 전 국무총리] <br>"이렇게 집중적이고 열정적으로 렛츠 DMZ라는 이슈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평화 만들기를 주도해 주시는 경기도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." <br> <br>임동원,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전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 친노, 친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<br>이 지사는 대북·외교 구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도지사] <br>"개성공단 재개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교류협력의 버팀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." <br> <br>"대북 전단 살포는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"며 "더 많은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자유는 제한돼야 한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어제 현역 의원 모임인 '성장과 공정' 출범식에 이어 오늘 친노 중심의 포럼 개최까지 이 지사의 세몰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정명석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