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 ’NO 마스크’ 진행 <br />미일 정상회담…바이든·스가, 마스크 쓰고 회담 <br />美 새 방역지침…"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어도 돼"<br />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특히 눈에 띄는 모습은 두 나라 정상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격의 없이 소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백신은 맞은 사람은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새 지침에 따른 것인데,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박경석 기자의 보돕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이 열린 백악관 이스트룸. <br /> <br />외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수여식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따뜻하게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어서 오십시오. 반갑습니다,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.] <br /> <br />반갑게 악수하는 두 정상은 물론 행사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명예훈장 수여식은 마스크도, 거리두기도 없이 진행됐고 그만큼 웃음과 여유가 넘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정상회담 과정에서도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희생과 협력을 공유해 온 한미 두 나라의 역사가 위험 지역인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앞선 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의 공동의지를 확인했습니다. 수교 139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, 양국 국민들께 기쁜 선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모습은 지난달 열린 미일 정상회담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, 양측 보좌진 모두 엄격한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과 기자회견 외에는 별도의 행사도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새 지침이 마련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벗는 것은 물론 한미 두 나라 우호 협력을 강화할 여러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두 정상의 이번 '노 마스크' 회담은 미국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20833086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