잇따른 화재로 리콜에 들어간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에서 또 불이 나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공사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도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건·사고, 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"장비 설치했고 현장에 지휘차를 세워서…." <br /> <br />집안 베란다 벽면은 새까맣게 그을렸고, 맞닿아있던 김치냉장고는 완전히 탔습니다. <br /> <br />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새벽 2시 10분쯤. <br /> <br />위니아 딤채의 오래된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위니아딤채는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만든 뚜껑형 모델에서 불이 잇따르자 다섯 달째 자발적 리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 : 그게 해당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. (리콜 대상 제품으로)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, 연기를 마신 주민 5명이 치료를 받았고 46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의 체육관 신축 공사장에 노동자들이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급차가 연이어 도착하고, 소방대원들은 급히 건물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4층에서 공사하던 50대 노동자 A 씨가 3층으로 떨어지면서, 허벅지에 철근이 관통하는 사고를 당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4층 난간이 부서지며 A 씨가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에 있던 낚시객들이 해경 경비함정으로 옮겨 탑니다. <br /> <br />"먼저 넘어가신 분이 받아줘요. 가방. 천천히 하세요, 천천히!" <br /> <br />인천 남항부두에서 출항한 낚시 어선이 2시간 만에 갑작스러운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겁니다. <br /> <br />급히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22명을 구조하고, 사고 어선을 인천 남항부두로 예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주말마다 낚시객이 늘고 있다며 어선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22227230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