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자지구 복구에 ’천문학적 비용’ 들어갈 듯 <br />이스라엘도 적잖은 피해…경제 회복세에 ’찬물’<br /><br /> <br />11일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유혈 충돌이 종료됨에 따라 양측은 이제 파괴된 건물과 인프라 시설을 복구해야 하는 힘겨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 복구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상공에서 촬영된 알웨다 거리의 처참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고층 건물 전체가 형체도 없이 주저앉아 거대한 돌무더기로 변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토요일(22일) 유엔 인도주의 원조 담당 관계자가 피해가 집중된 '가자시티' 지역을 둘러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벌어진 유혈 충돌이 더욱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린 헤이스팅스 / 유엔 인도주의 원조 담당 : 이런 상황에선 필요한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. 피난처부터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. 코로나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. 피해를 입은 중심부와 코로나19 관련 시설을 둘러볼 것입니다. 식량 문제는 어디든 예외없이 긴급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그나마 형체를 유지한 상가 건물이라고 해서 피해가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예전의 모습을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아쇼르 수베이 / 아기 옷가게 주인 : 피해가 이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. 공습 지역이 멀다고 생각했는데 보시다시피 가게 내부에 온전한 곳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잿더미가 된 가자지구 복구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보단 덜하지만 이스라엘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해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를 환영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[snpa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32228102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