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니라공고 화산이 현지 시간 22일 오후 분화하며 인구 200만의 도시를 삼킬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은 고마시를 향해 흘러가면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암은 밤새 흘러내리다가 고마시 경계에서 수백 m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민들은 용암이 시 동쪽 교외에 있는 공항까지 흘러갔지만 공항 시설에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분화로 고마 시내의 전력이 대부분 끊기고 통화 연결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인 니라공고 화산의 분화는 2002년 1월 이후 9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250여 명이 숨지고 1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[kim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32108207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