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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유흥업소 48명 신규확진…외국인 여성만 42명

2021-05-23 1 Dailymotion

대구 유흥업소 48명 신규확진…외국인 여성만 42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이 가운데 외국인 여성만 42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 온천탕을 중심으로한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에서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4개월 만에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(23일) 0시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57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48명은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또 이 중 42명은 외국인 여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일 6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나흘 만에 누적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업소종사자와 이용자뿐만 아니라 n차 감염을 통한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도 8개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강력한 방역조치로 더 이상의 확산은 막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집합 금지 위반이 적발되면 업소 대표와 이용객을 형사고발하고 해당 업소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난 경우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대구시는 방역 위반 단속을 위해 경찰과 합동 점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에서는 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일부 격상하며 방역에 나섰지만 관련 확진자는 천안과 아산에서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 오전을 기준으로 천안에서 아산 온천탕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인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, n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월요일(24일)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.5단계로 완화하는 부산에서도 일요일에만 1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과 울산 등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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