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4일)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염산을 운반하던 25톤 탱크로리가 SUV 차량과 추돌해 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대천나들목부터 광천 나들목까지 23km 구간이 통제됐다가 6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통제됐던 고속도로의 통행이 재개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 시간 반 전인 오전 9시에 차량 통제가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지 6시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탱크로리는 이곳 나들목 출구로 옮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차량에 남아 있는 염산을 옮겨싣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염산을 실은 25톤 탱크로리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 1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농도 35%인 염산 일부가 도로에 누출됐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천나들목에서 광천나들목까지 23km 구간이 전면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던 차들은 대천나들목에서 나와 인근 국도를 이용해 광천나들목으로 다시 진입하는 불편을 겪었는데요. <br /> <br />누출된 염산은 3리터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지만, 맹독성 물질인 만큼 119 화학 차량이 동원돼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탱크로리와 SUV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사고는 고라니를 들이받은 뒤 도로에 멈춰서 있는 SUV를 탱크로리 운전자가 피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차량이 25톤으로 워낙 커서 일반 견인차로는 수습이 힘들었고, 대형 견인차량이 투입돼 사고 처리를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광천나들목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41032051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