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았는데요, 지난 2017년 이후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방탄소년단이 무려 4관왕에 올랐는데요. 어떤 상들인지 자세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분야는 모두 4개 부문입니다. <br /> <br />본 시상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전 시상식에서 이미 3개 부문 트로피를 받았고, 본 시상식에서 나머지 한 개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빌보드 핫100에서 통산 3번 1위에 오른 '다이너마이트'의 성공에 힘입은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'톱 셀링 송', 그러니까 지난해 가장 많은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음악에 주어지는 트로피는 카디비, 위켄드 등을 제치고 방탄소년단이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많은 곡을 판매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'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' 부문도 방탄소년단이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'톱 듀오/그룹' 부문에선 AJR, 마룬5 등을 꺾고 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처음으로 이 부문 후보에 올라서 상을 받았고, 지난해에는 후보에는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부문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SNS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가수에게 주어지는 '톱 소셜 아티스트'는 올해로 5년째 수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블랙핑크와 세븐틴 등 다른 K팝 가수들도 후보에 올라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빌보드 뮤직어워즈는 '아메리칸 뮤직 어워즈', '그래미 어워즈'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상을 받은 시상식도 바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받은 이후 재작년에 2관왕에 올랐고, 올해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"'다이너마이트'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, 그런 목표 달성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" 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탄소년단은 오늘 시상식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'버터'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현지에 직접 가는 대신 미리 영상으로 제작했는데, 빌보드 시상식 레드카펫과 시상식장으로 꾸며진 세트에서 다채로운 군무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혜은[henism@ytn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5241144096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