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접종 인센티브 논의…野 당권 '신구' 대결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백신·치료제 특별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로부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후 국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전혜숙 특위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백신휴가를 확대하고 접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령층 백신 접종자는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에 자유롭게 출입하는 인센티브를 주고, 젊은층은 문화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해주는 방안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의 백신 접종 연령제한도 풀고, 소상공인에게 우선 접종해 영업제한 조치를 해결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백신을 맞는 방안도 회의에서 나왔다고 전 위원장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.<br /><br />6·11 전당대회를 앞두고 8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죠.<br /><br />오늘 주요 주자들의 당권레이스 상황도 소개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'컷오프'를 나흘 앞두고 당의 핵심 지지기반 영남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김웅, 이준석 후보는 대구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고, 나경원, 김은혜 후보는 각자 부산을 훑은 뒤 기자간담회를 엽니다.<br /><br />반대로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후보는 서울에서 언론 인터뷰에 집중합니다.<br /><br />당권레이스는 초선과 청년 등 신진그룹이 중진들에 맞서 바람을 일으키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도 어젯밤 페이스북을 통해 신진그룹을 공개 지지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시장 당선에 역할을 했던 이준석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오 시장과 서울시장 경선에서 맞붙었던 나경원 후보가 라디오에 나와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오 시장이 내년 재선 공천을 쉽게 받기위해 편하고 만만한 당대표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날을 세운 건데요.<br /><br />나아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후보를 예쁜 스포츠카, 자신은 짐을 실은 화물트럭이라며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자신은 깨끗한 전기차, 김은혜 후보는 대선후보를 태울 수 있는 카니발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