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상빈·송민규·이기제…벤투호 첫 발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 나설 28명의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수원 정상빈과 이기제, K리그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 포항 송민규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과 황의조 등 유럽파는 물론 그동안 구단의 반대로 차출하지 못했던 김민재와 김신욱도 불러들였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K리그의 샛별로 떠오른 수원 정상빈도 2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음바페를 연상시키는 빠르고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정상빈은 13경기에서 4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정상빈의 특징과 능력을 보고 선발했습니다. 매우 빠르고 부지런하며 소속팀에서 투톱으로 활약하는 걸 지켜봤습니다."<br /><br />정상빈과 함께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수원 이기제도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벤투호에 합류합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으로 올 시즌에도 6골을 넣으며 포항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송민규도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조2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표팀은 다음 달 투르크메니스탄, 스리랑카, 레바논과 차례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북한은 2차 예선을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김학범호도 다음 달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8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발렌시아 이강인이 처음으로 올림픽팀에 합류해 형들과 최종엔트리를 향한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