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시상식에서 신곡 '버터'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곡을 내놓자마자 이미 여러 기록을 세웠는데요, '다이너마이트'를 넘어선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탄소년단, BTS는 빌보드 시상식 말미, 영상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 촬영한 대신 빌보드 레드카펫과 시상식장으로 무대를 꾸며 현장감을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신곡 '버터'는 발표 하루 이틀 만에 벌써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뮤직비디오는 '다이너마이트'보다 3시간 빠른 21시간 만에 조회 수 1억을 돌파했고, 24시간 만에 1억82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고 기록으로, BTS 기록을 BTS가 깬 겁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,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 노래를 감상한 횟수가 2천90만 번으로, '다이너마이트'보다 66%나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[ＲＭ / 방탄소년단 : 2021년을 대표하는 '썸머송'으로 '버터'가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.] <br /> <br />외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모두가 기다려온 히트곡", "올해 여름 노래의 강력한 후보"라며 추켜세웠고, <br /> <br />"이제 더는 BTS에게 '왜 인기가 있나?'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없다"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다이너마이트'가 복고에 주력했다면 '버터'는 향후 10년에 대한 해답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그들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선보이고 있고요. 약간의 뉴트로 관점, 그러니까 들어봄 직하지만 요즘 트렌드와 맞는 형태로 결합해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빌보드 핫100 순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BTS와 같은 날 데뷔 앨범을 낸 '괴물 신예' 올리비아 로드리고입니다. <br /> <br />올리비아 곡들은 음원 스트리밍 최상위권을 석권했는데, BTS의 경우 음원 다운로드량이 압도적인 만큼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5241808338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