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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유흥주점발 감염 차단 안간힘…'분리치료·변이 검사'

2021-05-24 0 Dailymotion

대구 유흥주점발 감염 차단 안간힘…'분리치료·변이 검사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에서 작년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나오면서 지역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대부분이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이어서 확산 우려가 높은데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대응에 나선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이틀 동안 하루 5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,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은 최근 발생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9일 대구 북구 한 유흥주점 종업원 감염이 처음 확인된 뒤 나흘 만에 관련 확진자 수는 15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역학 조사 결과, 구미와 울산 확진자가 지역 유흥주점 여러 곳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고,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가 나온 업소는 지금까지 15곳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도 지난 19일 종업원 6명 이후 (20일 13명, 21일 51명, 22일 48명, 23일 40명) 하루 40~50명대에 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 분야에 걸친 분들이 외국인 유흥업소를 이용했고 이를 통해서 기업체와 관련되는 또 다른 직장, 협력업체 등으로 계속 전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 종사자와 젊은 층의 이용객들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울산에서 유행하고 있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도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유흥업소 집단감염 확인 이후 곧바로 집합금지와 진단검사 등 차단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기존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분리해서 다른 시설에서 치료를 하도록 하고, 기존에 있는 병원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층별로 분리를 하거나 이렇게 분리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확산 차단 등 신속한 방역을 위해 질병청에서만 이뤄졌던 변이 바이러스 검사도 자체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확진자가 지금처럼 매일 50명씩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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