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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국격이 뿜뿜” vs 야당 “44조 주고 어음 받아와”

2021-05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한미정상회담 백신 외교 성적에 대해 여야가 극명하게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 민주당은 “국격이 뿜뿜" 느껴졌다며, 성과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반면 국민의 힘은 "44조원을 투자하고 약속 어음만 받아왔다"고 혹평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놓고 "역대급이다" “상상 이상이다"라고 평가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대한민국 위상이 달라졌습니다."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격이 '뿜뿜' 느껴지는 한미정상회담이었습니다." <br><br>장기적으로 백신 대량 생산 기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예정에 없던 백신·치료제 당정회의까지 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집합금지 면제 같은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[전혜숙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미래 건강과 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역사적인 성과라고 하겠습니다." 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초라한 백신 외교라고 혹평했습니다. <br><br>한국 기업들은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정작 정부는 백신 스와프 등을 통한 물량 확보도 못했다는 점을 <br>지적한 겁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에 어음을 받아온 것입니다." <br> <br>[김형동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현대판 조공이 44조원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들고 온 것은 고작 55만 명분의 국군장병들의 백신이죠." <br> <br>백신 수급도 실패하고 K방역도 '폭망'했다며 코로나 19 대책을 전면 수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조명희/ 국민의힘 의원] <br>"백신 1차 접종률 7%대로, 세계 최하위 성적표입니다. 5200만 국민 중 90%는 백신을 구경조차 못 했습니다. " <br>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"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 원을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꿨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에게 모레 오찬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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