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하면서 백신 허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대적으로 기술이 쉬운 포장 공정을 맡을 것으로 보여,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성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 생산은 모더나에서 백신 원액을 받아 병에 넣고 포장하는 것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스페인의 로비와 프랑스의 레시팜 등이 포장 공정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적으로 어려운 mRNA 백신의 원액 생산은 스위스의 론자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가 핵심 기술 유출을 꺼려 생산 설비를 공동 투자한 론자에만 원액 생산을 맡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mRNA 백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원액 생산을 위한 기술력 확보가 급선무입니다. <br /> <br />[강창율 / 백신 개발업체 대표이사 : 국내 여러 기업이 대학과 컨소시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질병청도 모더나와 MOU를 체결해서 자체 내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어느 시점에는 원액은 어떤 형태로든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고요.] <br /> <br />mRNA를 보호할 수 있는 나노 입자 기술 개발도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도 나노 입자 기술은 다른 업체의 기술을 사용해, 해당 기업에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내야 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기 / 고려대 약대 교수 : 모더나도 (나노 입자) 기술이 없어 해외에서 기술이전 받아 활용하는 상황이고요. 우리나라에서도 mRNA 백신을 만들게 되면 이런 부분에 대한 투자나 우회적인 기술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위탁 생산을 통해 원액 생산 기술 확보의 길이 열렸고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도 가능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, mRNA가 아니라 단백질 백신을 생산하는 노바백스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을 넘어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고, 코로나 19와 독감에 동시 대응하는 백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도태 / 보건복지부 2차관 : 노바백스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백신, 독감 결합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어 국내 백신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백신 생산 허브를 넘어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핵심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고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성규[sklee95@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05250515534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