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한미회담 후속대책 논의…野 당권주자 정견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, 국회 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연일 한미정상회담 성과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이 한미 양국의 안보동맹을 경제동맹으로 격상시켰다며, 국회가 후속조치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 수급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는데요.<br /><br />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백신 병기창이자 백신 허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시작된 의원총회에서는 백신 파트너십 체결, 반도체 등 전략산업 협력 등 방미 성과 보고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데, 이때도 회담 성과에 대한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민소통, 민심경청 추진단을 가동하는데요.<br /><br />일주일동안 전국을 돌며 4·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돌아선 민심의 쓴소리를 들은 뒤, 다음달 1일, 이 내용에 대한 대국민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당권 레이스가 한창 불붙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오늘 비전발표회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나선 건 김웅·김은혜·나경원·윤영석·이준석·조경태·주호영·홍문표 후보 등 8명인데요.<br /><br />이들은 각각 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각자의 정견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,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, 디자이너가 젊다고 엔지니어 역할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며, 젊은 당대표와 호흡을 맞추는 데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행사 이후,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예비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당원투표 50%, 일반국민 여론조사 50%를 합쳐, 오는 28일 하위 3명의 후보를 컷오프,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