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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 "북미대화 조속재개 기대"…中달래기 부심도

2021-05-25 3 Dailymotion

정의용 "북미대화 조속재개 기대"…中달래기 부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북미대화 재개 전망과 관련해, 대화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미정상 공동성명에 반발하는 중국을 향해서는 '입장이 달라지지 않았다'며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과 관련하여 미국과 북한 간에 대화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정상회담으로 대북관계의 개선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는 정 장관은 향후 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양 정상이 비핵화를 위해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고, 북한이 주장하는 '한반도비핵지대화'와 남측의 '한반도비핵화'의 개념에 큰 차이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을 달래는 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동성명에 대만 문제를 명시하자 중국이 '내정간섭'이라며 반발했는데, 정 장관은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은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장 위구르 등 중국의 인권 문제를 담지 않은 것도 '중국 내부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'는 그간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양안 관계의 특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. (그리고) 우리 정부는 중국 내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계속 자제해 왔습니다.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이번 공동성명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다만, 앞으로의 과제는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할수록, 원칙과 신뢰를 잃지 않는 외교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, 중국과의 소통을 모두 이어가며 협력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대북정책에 대해서 미국이 중국에도 설명한 것으로 안다"며 공조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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