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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 터트린 만취 벤츠女…유족 "아버지 숨진 곳서 울었다"

2021-05-25 2 Dailymotion

30대 여성 운전자가 만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운전자를 엄벌에 처해 달라고 호소했다. 사고를 낸 A씨는 지난달 25일 구속됐다. <br />   <br />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'뚝섬역 새벽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30대 만취 벤츠녀 피해자 유가족입니다'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. 자신을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"제대로 된 처벌로 아버지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기를 바란다"고 호소했다. <br />   <br /> 청원인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가구공장을 운영하다 경영난에 빠져 일용직 근로자로 일했다고 한다. 사고가 난 그날(5월 24일)도 야간 근무를 하다 변을 당했고, 유족은 아버지가 귀가해야 하는 시간인 오전 5시 30분쯤 아버지 대신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알리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. <br />   <br /> 그러면서 청원인은 "가해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, 한 가정의 기둥과 같은 가장인 저의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도록 만들었다"며 "아버지의 시신은 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다"고 했다. 그는 "그렇게 아버지에게 마지막 수의마저 입혀드리지 못한 채 보내드려야만 했다"고 하소연했다. <br />   <br /> 청원인은 장례를 마치고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다. 그는 "아버지가 얼마나 처참하게 돌아가셨을지 주변에 흔적들이 남아 있는 걸 보며 그 자리에서 얼마나 주저앉아 울고 돌아왔는지 모른다"며 "부디 음주운전으로 인해 저희와 같이 한순간에 가족을 잃는 사고가 줄어들길 바란다"고 적었다. <br />   <br /> 음주운전 가해자인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께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71515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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