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코로나·영끌에 1년새 가계빚 역대 최대 153조 불어

2021-05-25 0 Dailymotion

코로나·영끌에 1년새 가계빚 역대 최대 153조 불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계 빚이 3월 말 기준 1,765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불황에 대출로 버티는 사람이 늘고 빚을 내 집 사고 주식 투자하는 사람까지 늘어난 탓인데요.<br /><br />1년 새 빚이 153조 원 넘게 불어나 증가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,765조 원, 석 달 새 37조6,000억 원 늘면서 지난해 4분기 45조5,000억 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 불황이 본격화한 1년 전과 비교하면 153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으론 역대 최대입니다.<br /><br />가계 빚 대부분인 가계대출 잔액은 1,666조 원으로, 석 달 만에 34조 원 늘었습니다.<br /><br />1분기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상승 폭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제가 어려워지자 빚내는 사람들이 늘고, 갖은 규제에도 집을 사려는 수요는 여전했던 탓입니다.<br /><br /> "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 관련 자금 수요 지속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."<br /><br />'빚투' '영끌'의 주재원인 신용대출 사정도 비슷했습니다.<br /><br />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 증가폭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전분기의 절반선이 됐지만 1년 전과 비교한 증가액은 역대 최고였던 겁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미국을 필두로 나타나고 있는 금리 인상 조짐이 현실이 되면 국내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어 가계의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의 어려운 경기상황과 가계의 자금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…이후 금리 인상 시기에 가계대출이 추가적인 경기의 위협요인이…"<br /><br />오는 27일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,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경우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