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조경비 뻥튀기 골프장 ·편법 증여 치과원장'...탈루 꼼수 철퇴 / YTN

2021-05-25 1 Dailymotion

코로나19로 초호황을 누리면서도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은 전국 10여 개 골프장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해외 자녀에게 증여한 탈세 치과원장도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부권의 한 골프장은 여러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유명세를 타자, 그린피 등 각종 시설 이용료를 크게 올리며 초호황을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관계 건설사에 조경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하는 등 법인자금을 부당 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골프 카트 공급을 독점하는 자녀 회사에 시세보다 높은 대여료를 지급하며 편법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이처럼 탈세 혐의가 포착된 전국 10여 개 골프장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루 소득을 숨기기 위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치과원장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벌어들인 수익을 숨기기 위해 수입 억을 가상자산에 투자한 뒤, 일부를 해외 체류 중인 자녀에게 편법 증여해 유학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짜 세금계산서로 가공경비를 만든 뒤 탈루한 소득으로 호화 사치 생활도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가 외제차량을 수입해 급증한 현금매출을 탈루해 아파트 십여 채를 사들이고 양도한 수입차 유통업체도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67명으로 레저·취미 분야 35명과 비대면·건강 분야가 32명 입니다. <br /> <br />[노정석 / 국세청 조사국장 : 코로나 경제위기를 통해 오히려 호황을 누리는 코로나 승자로 급격히 증가한 소득을 숨기기 위한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탈세 혐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세청이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, 지난해 수입차와 자전거 등 모빌리티 분야와 레저·취미용품, 골프 분야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산업·업종별 동향을 정밀 분석해 효과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251839107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