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어제의 적이 이제 한 팀이 됐습니다. <br> <br>함께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과 이소영이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게 된 건데요, 새로운 공격라인 '연-소 자매'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?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각 대륙을 대표하는 배구강국 16개 팀이 한 달간 열전을 벌이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가 오늘 밤 막을 올립니다. <br> <br>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제외된 이재영과 이다영의 공백을 메워야 합니다. <br> <br>라바리니 감독은 이재영 자리에 올시즌 GS칼텍스의 우승 주역 이소영을 투입합니다.<br><br>김연경의 레프트공격수 파트너로 낙점한 겁니다. <br><br>발까지 쓰며 수비를 했고 화를 참지 못 해 경고를 받았던 김연경.<br> <br>GS칼텍스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 했습니다. <br> <br>그 중심에 이소영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[스테파노 라바리니 /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] <br>"(이소영이) 지난 대표팀에서 교체 선수로 활약했다면 이번엔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이소영은 올시즌 챔프전을 통해 김연경과 더 가까워졌습니다. <br> <br>[이소영 / 여자배구 대표팀] <br>"그렇게 자꾸 놀리세요. 언니 한 대 때려도 돼요? 이랬는데. 그런데 언니가 진짜 고생했다 해주시고… 또 한 번 어떡하냐 내가 (리그 MVP) 가져가서, 이러시고." <br> <br>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연경은 마지막 올림픽에 도전합니다. <br> <br>[김연경 / 여자배구 대표팀] <br>"젊은 선수들이 화이팅이 좋아 팀에 좋은 것 같고…아직 올림픽에 대한 어수선한 부분이 걱정되지만… 메달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대표팀은 오늘밤 세계 최강 중국과 대결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