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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서 英변이 확인…누적 200명 육박

2021-05-25 0 Dailymotion

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서 英변이 확인…누적 200명 육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대구에서 급증하고 있는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에서 우려했던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유흥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늘면서 지자체들은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요일(25일) 0시 기준, 관련 신규 확진자는 21명.<br /><br />오후에도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는 엿새 만에 19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까지 표본을 추출해서 변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영국형 변이 (바이러스)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집단감염 발생 직후 대구시는 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와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.<br /><br />이에 따라 지난 주말 이틀 동안 40~50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 수는 20~30명 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대구뿐만 아니라 대전 등 다른 지역 곳곳에서 유흥시설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지자체들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시와 구군 공무원, 경찰과 함께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불법 변칙적인 방법으로 영업하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대전에선 지난 20일 이후 노래방 종사자 5명과 업주 1명, 업주의 지인 2명, 유흥업소 종업원 2명 등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다음 달 1일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지역 내 4천여 명이 유흥업소에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울산시와 전남도 그리고 광주시도 유흥시설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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