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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비 안내고 계단서 밀치고…잡고보니 무전취식범

2021-05-25 2 Dailymotion

택시비 안내고 계단서 밀치고…잡고보니 무전취식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택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하다 쫓아오는 기사를 계단에서 민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택시 기사 폭행 외에도 무전취식을 한 혐의 등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초 60대 택시 기사 김종권 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경기 김포시 장기역 인근까지 승객 A씨를 태웠습니다.<br /><br />목적지에 도착하자 A씨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갑자기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 씨가 비용을 받으러 따라가자 A씨는 계단에서 김 씨를 밀었고, 김 씨는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져 전치 6주 부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팔에도 골절상을 입었는데, 코로나19 상황으로 병원에 입원도 못 했고 금전적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순간적으로 나를 밀쳤는데…(나를)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. 끙끙 앓다가 일도 못하고…일 좀 하려고 하니까 후유증이 와가지고…"<br /><br />사건 발생 후 인적 사항만 경찰에 제출한 뒤 현장을 떠난 A씨는 이후 무전취식을 하고 도주하다 또다시 체포됐고, 결국 택시 기사 상해 혐의와 무전취식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"폭행 사건 이후에도 A씨를 추적 관리해왔다"며 "상해와 무전취식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구체적인 택시 기사 폭행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…버스 칸막이뿐 아니라 택시도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리막을 설치한다든지…"<br /><br />현재 명확한 택시 기사 폭행 통계도 제시되지 않는 상황. 경찰청 등에 따르면 매년 2천~3천 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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