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9시까지 631명 확진…700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5일)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3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에 비해 196명이나 늘었는데, 오늘(26일)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. 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어제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31명입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던 그제 같은 시간대의 수치보다 196명이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 집계분을 포함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, 많게는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까지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36명으로 70%에 육박했고 비수도권이 19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이 246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가 171명, 대구 25명, 강원 24명 등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7명이, 수도권 지인모임에서 누적 6명이 확진됐고, 강원 춘천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논의한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다 맞은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논의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 백신·치료제 특별위원회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원회는 직계가족이 아니면 최대 4명까지만 모이도록 한 가족 간 모임 제한에서 접종 완료자를 제외하고, 자발적으로 백신을 맞고자 할 경우 연령 제한을 푸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백신을 2차례 다 맞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외국에서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내일(27일)부터 65∼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정상화되는데요,<br /><br />내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·카카오 앱을 통해 인근 병·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