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올림픽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일본 아사히신문이 스가 총리에게 올림픽 취소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 10만 명에 이르는 대회 관계자를 입국 후 어떻게 통제할 지 정부가 구체적인 방법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안전한 대회는 무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현재 3가지 방식으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에 위치정보 확인용 앱과 화상전화 앱을 설치해 수시로 체크하고 건강 확인 메일에 회신하도록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용자들의 평가는 극히 낮습니다. <br /> <br />통지가 아예 없거나 무더기로 오는 경우도 있고, 로그인이 잘 되지 않는 등 시스템 문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해외 입국자 : 보통 하루 1건 정도 연락이 오는데 이때는 한꺼번에 30건 정도가 화면에 표시됐어요. 깜짝 놀랐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후생노동성은 하루 평균 2만2천 명에 이르는 자가 격리자 중 약 300명 정도가 위치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기간 일본을 찾는 대회 관계자 약 10만 명 가운데도 이런 사례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얘깁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대회 관계자가 지정된 곳을 벗어나 돌아다닐 일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(지난 14일 기자회견) : (올림픽 관계자에 대해) 입국 후 행동을 제한하고 거기에 위반할 경우 강제로 퇴거를 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회 관계자의 국내 이동을 어떻게 통제할지 일본 정부는 구체적인 방법을 아직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사설을 통해 이런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현실 속에 총리가 대회 취소를 결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후원사인 일본 주요 언론사가 대회 취소를 공식적으로 촉구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 수는 줄고 있지만, 속도가 더뎌 긴급사태는 다음 달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오자키 하루오 / 도쿄도의사회장 (지난 11일 회견) : 도쿄의 경우 감염자 수를 100명 이하로 하는 등 이 정도 수준으로 진지하게 감염 억제를 하지 않으면 (안전한 올림픽은 어렵다고 봅니다.)] <br /> <br />미국 정부의 일본 여행 금지 권고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두 달도 채 안 남은 올림픽의 운명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[kalee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61831174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