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돈 되는 친환경"…유통업계 '무라벨 제품'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닐 라벨을 없앤 제품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활용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생수, 탄산수를 넘어 과일로까지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추 방울토마토입니다.<br /><br />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돼 있던 라벨이 사라지고 제품명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형마트의 PB 제품인 생수와 탄산수에도 라벨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연간 각각 2만1,800kg, 3,600kg의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, 분리수거 과정에서의 편리성도 더해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.<br /><br /> "무라벨 대추방울토마토 같은 경우에는 오후 3시 이후에 입고가 되는데 입고 시간에 대한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무라벨 제품은 상품명이나 유통기한 같은 제품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어 묶음 포장 형태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데,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업체들도 유통 채널을 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생수 제품까지 무라벨을 확대하고…온라인에서 판매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오프라인 쪽으로도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ESG경영 목표에 소비자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에 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합니다.<br /><br /> "소비자들이나 국민들께 환경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고 하는 게 있었고 ESG 경영이 경영에서 중요한 한 축을 형성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."<br /><br />다만 투명한 용기만으로는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어 친환경을 실천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