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유흥주점발 감염 200명…곳곳 일상 감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에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감염이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고리를 통한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에서 유흥주점발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요일 0시 기준, 2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, 최초 감염 발생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행정명령으로 오는 30일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, 지금까지 종사자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용자 88명과 n차 감염으로 49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집단감염 사례에서 우려했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대구시의 신속한 조치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매일 20~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,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만큼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 분석 등 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는 대전과 강원, 경남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한 노래방 관련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늘어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감염됐고, 대덕구 유흥시설 관련 감염 사례도 종업원과 이용자 외 n차 감염으로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원주에서도 유흥업소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와 제주에선 기존 확진자 접촉과 직장 등을 통한 일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제주에서도 영국과 인도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