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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미러 정상회담에 촉각…러시아와 우호 과시

2021-05-26 5 Dailymotion

中, 미러 정상회담에 촉각…러시아와 우호 과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, 중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칫 러시아와의 밀착외교에 틈이 생길까 우려하며 우호를 과시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립각을 세워오던 미국과 러시아가 다음 달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 전환을 모색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"미·러 관계 정상화가 양국 이익에 부합하고, 글로벌 예측 가능성과 안정에 기여할 것"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소통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 대통령은 한 달 전 나와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. 나는 여러 차례 그와 이야기했습니다. 머지않아 스위스에서 만날 것입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미국의 압박에 맞서 러시아와 전략적 연대를 강화해왔던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자칫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에 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때마침 중러 전략 안보 협상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우호 관계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 시대에 중국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는 많은 시련을 겪고 성과를 냈으며, 반석처럼 단단해졌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관영 매체들도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, 중러 정상회담이 7월 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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