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아시아 스리랑카 부근 해상을 지나던 컨테이너선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지만 타고 있던 선원 25명은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컨테이너선은 싱가포르 선적 'X-프레스 펄호'로 사고 당시 컨테이너 천4백여 개를 싣고 있었으며, 이 가운데는 질산 25톤 등 화학제품도 실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선박은 지난 21일 처음 불이나 해군이 투입돼 진화를 해왔으나, 현지 시간 강풍으로 불길이 선내 화학 물질로 옮겨붙어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발생 뒤 해군과 공군이 헬기 등으로 선원을 구조해 사망자는 없었지만, 선원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화재로 파손된 일부 선박 구조물과 실려있던 컨테이너 상당수가 바닷물에 빠지면서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61627077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