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네이버와 카카오앱을 통해 접종자가 나타나지 않아 남는 이른바 '노쇼 백신'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접종하는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 백신 인센티브 방침이 발표된 탓인지, 접종 희망자가 몰려 잔여 백신을 찾기 어려웠고, 카카오앱은 한때 접속 장애도 발생했습니다.<br /> 강대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백신 접종자는 7월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, 네이버와 카카오앱에는 잔여 백신을 맞겠다는 접종 희망자들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 지도에는 잔여 백신이 '0'으로 뜬 게 대부분이었고,<br /><br /> 그나마 잔여 백신이 확인돼 병원에 연락했지만, 순식간에 사라지기 일쑤입니다. <br /><br /> ▶ 인터뷰 : 백신 접종 의료기관<br />- "잔여 백신 뜬 거 보고 연락드렸어요."<br />- "다 없어졌어요. 다 없어요. 매진됐어요, 매진."<br /><br /> 카카오 앱은 접속자가 몰려, 잔여 백신 탭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접종을 기다렸던 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