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00명 아래로 줄었지만…전국서 확산세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700명 아래로 다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국에서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부터 65세부터 74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629명입니다.<br /><br />700명대 초반으로 뛰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내려왔지만,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산세는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200명을 넘어섰고, 경남 양산의 한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누적 확진자는 30명대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김해의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선 60명 이상이 확진됐고, 제주에선 제주시에 있는 음식점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자는 8만7,000여명 늘어 403만명을 넘어섰고,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201만여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65세에서 74세, 514만7,000여명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의료기관 1만3,000여곳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 등이 일어났을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령층의 경우 가급적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 달라고 방역당국은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70~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 예약률이 70%를 넘어섰습니다. 65세 이상 연령대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서 일일 접종자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…"<br /><br />한편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166건에 대해 피해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상반응이 신고된 190건에 대해 백신접종과 인과성 등을 심의한 결과 발열, 두통, 알레르기, 아나필락시스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 대해 보상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