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라임 변호 영업비밀” …시민단체, 김오수 후보자 고발

2021-05-2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"소속 로펌의 영업비밀이라 밝힐 수가 없다" <br> <br>어제 인사청문회에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라임,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어떤 인물을 변호했는지 끝내 밝히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이 때문에 시민단체로부터오늘 고발을 당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자는 전관 비판과 관련해 무겁게 생각한다며 5천 만원 기부를 했다고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법무부 차관 퇴임 뒤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관련 사건을 변호한 이력이 불거진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. <br> <br>펀드 운용사 관계자는 변호한 적 없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구를 변호했냐고 묻는 질의엔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김오수 / 검찰총장 후보자(어제)] <br>"변호사법에 보면 비밀 유지 의무가 있습니다. 의뢰인들의 사생활과 명예가 있고요." <br> <br>소속 로펌의 영업비밀을 유출할 수 없다는 이유도 댔습니다. <br> <br>[김오수 / 검찰총장 후보자(어제)] <br>"제가 속해있던 법인의 영업 비밀입니다."<br> <br>결국 오늘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. <br> <br>고발 혐의는 공무집행방해와 뇌물수수. <br> <br>차관 재직 당시 펀드 사기 등을 수사하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해체에 관여했고, 퇴임 뒤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관련 변호를 맡으며 거액의 고문료를 받은 게 뇌물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[윤영대 /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] <br>"부패범죄자를 변호하는 뇌물을 먹은 이런 거대한 범죄가 되겠습니다.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(요구합니다)." <br><br>김 후보자는 변호사법 등 법률을 근거로 답변을 피해갔지만, 오히려 이런 해명 방식이 검찰에 고발당하는 상황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