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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 같은 5월…내일 돌풍·우박 동반 요란한 비

2021-05-27 0 Dailymotion

장마철 같은 5월…내일 돌풍·우박 동반 요란한 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직 장마철도 아닌데, 최근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내일(28일) 아침부터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난히 비가 잦은 올해 5월.<br /><br />이달 서울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오락가락 빗줄기에 장마 시작 전부터 우산은 벌써 필수품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또다시 요란한 비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은 출근길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퍼부을 것으로 보여 불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그 밖의 지역도 낮 사이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내륙에선, 어른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외부 주차 차량과 과수 농가 등에선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"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, 특히 내륙에서는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최대 2cm 내외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요란한 비가 자주 쏟아지는 건 한반도 동쪽으로 기류가 막힌 가운데, 북쪽 대륙에서 수일째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5km 상공엔 영하 2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머무르는 반면,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성질이 다른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서해안과 내륙에선 시속 70km의 돌풍까지 예상돼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비는 밤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해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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